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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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기업강의 초청 강사 남궁인 교수 강연 '응급실에서 본 세상 이야기' 특강 강의 영상 

남궁인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936

강연내용 소개
응급의학과계 일타강사 남궁인 교수님의 강연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삶의자세, 꿈 )

경영( 리더십 )

힐링( 희망 )

주요학력
- 고려대학교 의대 졸업
주요경력
- 고려대안암병원과 응급의학과 수련의
- 고려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수련의
- 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수련의
강연주제
- 응급의학과 의사가 말하는 죽음과 삶, 그 경계
- 삶의 경계에 선 곳
- 만약은 없다
주요저서
갤러리

안녕하세요. 기업교육 강사섭외 전문기업 호오컨설팅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상은 기업강의 초청 강사 남궁인 교수님 강연 '응급실에서 본 세상 이야기' 특강 강의 영상입니다.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 교수님은 동기부여, 삶의자세, 꿈,  리더십, 힐링, 희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강의 초청 강사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일단은 제가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에 이런 게 있어요.

'왜 응급의학과 의사가 됐어요?'

실제로 지원자가 적어요.

저희 병원 지원자를 2년 연속 못 채워서 저희 근무가 아주 힘듭니다.

제가 응급학과에 간 데는 아주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일단 결정적으로 제가 실습 그리고 인턴 때 멋있어 보였어요.

저희 응급학과 선생님이 정말 다재다능한 거예요.

가령 양쪽 코에 콩을 넣은 아기가 왔어요.

그래서 한쪽을 딱 빼는데 누군가 뒤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어요.

그러면 달려가서 막 심폐소생술 하고 가족들 앞에 막 냉철하게 설명을 하고 그럼 뒤에서 막 수혈팩 들고 다니고 난리 법석인데

수습하다 와서 이제 반대쪽 콩을 뺍니다.

갑자기 오토바이 사고 환자가 오면 하늘 한번 보고 탄식을 하면서 장갑을 낍니다.

모든 환자의 대처가 다 가능한 게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응급의학과 선택을 했습니다.




Q. 응급실 계시다 보면은 정말 많은 일을 겪으실 것 같은데 약간 좀 특이한 소견 있으신 환자 없으셨어요?


A. 가장 특이한 걸 삼킨 환자는 칫솔을 삼키신 분이었어요.

양치하다가 너무 목젖을 닦는 바람에 한번 삼키면 멈출 수가 없다보니 들어가는거죠.

그러면 저희가 내시경을 해서 칫솔 모를 이렇게 잡아서 이렇게 확 거꾸로 빼는 거죠.

이렇게 확 빼드립니다.

그리고 급하다고 알약을 까지 않고 드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개별포장 된 알약을 까서 먹는 경우 개별 포장 된 채로 삼키는 분들이 있어요.




Q. 응급실 계시다 보면 정말 많은 일을 겪으실 것 같은데 오늘 그럼 어떤 강의를 해 주실까요?


A. 오늘 제가 들려드릴 강의는 정말 정직하게 15년 동안 제가 일해온 응급실의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응급실에서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예요.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응급실에 어떤 환자가 주로 올까요?

정확히 한 단어로 얘기를 하면은 정답은 지금 가장 심하게 아픈 사람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내일 병원 좀 가봐야지 이런 얘기들 하죠. 내일 치료 받으러 병원 예약 가는 날이야 이렇게 이야기를 흔히 합니다.

하지만 아픈데 내일 응급실 가봐야지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일단 순서가 명확히 있습니다.

죽음이 예견되는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일단 더 우선이에요.

가슴이 아프다면 심근경색일 확률이 있고 있다면 죽음과 가까워질 수 있어요.

그래서 겉으론 멀쩡한데 순위가 더 높아요.

쇄골이 부러졌는데 나머지는 다 괜찮다면 순위가 골절인데도 밀립니다.




그런데 제각기 그 이유로 지금 당장 아파서 오신 분들도 많지만 특정 사회 이슈들이 있어요.

가령 밖에 한파가 몰아친다. 도로가 얼었어요. 그러면 누군가는 여기서 넘어져요. 누군가는 교통사고가 납니다.

코로나가 유행한다.그럼 당연히 코로나 환자가 오겠죠. 독감이 유행하면 독감 환자가 올 겁니다.

경기가 안 좋다. 불경기다 코인이 내린다 그러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 분들이 와요.

요즘은 마약이 엄청 퍼지죠. 소변 검사를 하면 마약이 검출이 자주 돼요.

제게는 이 환자들은 의사로서 살려야 하는 사람인데 되게 다양한 사회 문제를 깨닫게 해주는 어떤 거울 같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인숙에서 불이 났어요. 여인숙 보통 사람들이 장기 투숙합니다.

거기서 화상을 입은 분이 오실거라고 연락을 받고 저희가 장갑을 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신에 화상을 입으셨는데 한쪽 팔이 유독 화상이 심한 거예요.

그럼 이럴 때는 전신 화상이니까 저희가 옷을 벗기면 이게 살이랑 다 떨어지고 하니까 일단 옷을 자릅니다.

그다음에 피부에 묻은 검은 탄자국을 제거를 하고 화상 연골 발라서 처치를 해요.

근데 우리가 옷을 하나하나 이렇게 자르는데 그 화상을 입고 검게 탄 분이 갑자기 제가 그 주머니를 하나 이렇게 딱 열었더니

'거기 있는 건 손대지 마세요' 절박하게 외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괜찮아요. 안 건드립니다' 하고 이렇게 꺼내서 봤더니 까만 봉지예요.

그래서 이거를 눈앞에서 이렇게 담아드렸어요.

그런데 이 환자분이 팔이 타버린 게 이 봉지 때문이라는 거예요.

불이 나면 빨리 대피를 해야 되는데 이 불길에서 이 봉지에 든 거를 사수하려고 자기 팔을 불에 넣어 집어넣었다 온 거죠.




환자분이 그 봉지를 가리키면서 '내 전재산이다. 내 전재산 그러니까 건드리지 말아라.' 라고 하셨어요.

여러분들 전재산 있죠? 누군가한테는 이게 저축한 돈이고 누군가한테는 자동차 집 이런 걸 거예요.

많은 사람들은 전 재산이 그 검은 봉지나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아요.

근데 이 환자는 팔 하나를 잃더라도 지켜야 하는 전재산이 검은 봉지 하나에 다 들어가 있는거예요.

그 순간 깨닫는 거죠.

'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데, 진짜 알지는 못하는 구나. 진짜 이 사람들의 처지가 되어보지는 못했구나.'

 

 

 

 



기업강의 초청 강사 남궁인 강사님은 응급의학과 의사뿐만 아니라,

주요저서 <나의 복숭아 (꺼내놓는 비밀들)>,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그는 가고 나는 남아서 (의사와 환자의 만남, 그 생생하고 애틋한 기록들)> 등을 출간하시어 작가로도 활동하시고 강연도 많이 진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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