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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ai와 사람이 다른점

김경일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5648

강연내용 소개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 영상 'ai와 사람이 다른점' 즉, 메타인지에 대한 강연 영상중 일부의 내용 입니다.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열정, 도전, 성공, 자기관리, 삶의자세, 자기계발, 꿈, 비전 )

4차산업( 4차산업, 미래, 비즈니스 )

인문학( 인문학 )

경영( 경영, 리더십, 조직문화, 경영전략, ceo, 변화, 자기경영 )

소통( 소통, 감성소통, 커뮤니케이션, 관계 )

건강( 심리 )

교육( 자녀교육, 공부법, 부모교육 )

힐링( 힐링, 행복 )

주요학력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1993) 및 석사 (1995)
- University of Texas – Austin 심리학 박사(2005, 세부전공: 인지 심리학)
주요경력
- 현)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전) 중앙심리부검 센터장
- 전)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
- 전)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위원
- 전) 아주대학교 입학사정센터장 /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
- 현) 삼성HR 자문 교수
- 현)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 전) 한국 음악지각인지학회 회장
- 전) 한국 심리학회 홍보이사
- 전) 한국 인지과학회 총무이사
- 현) 한국 수사심리학회 이사
- 현) 한국 인지과학회 부회장
강연주제
- 메타인지를 알면 지혜가 보인다 (인간의 배움 행동 바로알기)
-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리더십)
-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일과 행동들
- 동기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 (삶의 질과 행복)
- 접근과 회피의 소통과 지혜 (조직관리와 커뮤니케이션)
- 생각의 비밀코드를 풀어내라 (창의와 혁신)
- 인간의 오감 그리고 식스센스
- 메타인지와 학습동기를 통한 학습코칭
- AI 시대를 사는 인간의 힘- 메타인지 (자녀교육)
- 인공지능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인간의 능력
- 포스트 코로나. 변화인가,가속인가
주요저서
갤러리

재밌는 건 IQ와 근면성실함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게 AI죠. 

얘네는 24시간 일을 하거든 그리고 얘는 최고로 좋은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아이큐와 EQ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ai스러웠던 한국 사람들이 그래서 구글 알파고에게 이세돌 구단 질때 제일 충격을 많이 받았던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알파고는 뭡니까 가장 한국인 같은 것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유태인 심리학자들이 저희들한테 얘기하죠. 

"니들이 제일 많이 놀랐지?" 그런데 더 재밌는 건 이 IQ와 EQ는 즉 IQ와 성격은요 바꿀 수가 없어요. 

업그레이드가 안 돼요 왠줄 아십니까? 이 두 가지를 생물학에서 뭐라고 부르냐면 '기질'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기질의 정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유전적 형질입니다. 

그래서 일찍 결정되고 잘 안 변하니 부모도 못 바꿉니다. 

왜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정해지거든요. 

더 웃긴 건 전 세계 수많은 부모들이 자기 자녀에게 가장 큰 불만이 이 두 가지예요. 

"머리가 왜 이래" "

 

왜 자기가 화를 냅니까 법적으로 물려준 쪽이 가해자예요. 

더 웃긴 건 피해자예요. 피해자가 이러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미안해요. 어머니" 그래서 이 IQ와 성격 근면 성실함까지의 이 두 가지는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전 세계에서 인간중에 1등인데

이제 한국인이 2등으로 밀렸죠. 1등이 ai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황스러운데 그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저희 심리학자들은 아주 신기한 인간의 측면에 이제 눈길이 가죠. 

왜? 알아내면 알아낼수록 이 두 가지와 무관한 인간의 진짜 본질적 특징은 다른 데 있거든요.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인간은 놀랍게도 현존하는 어떤 AI도 못하는 걸 아주 눈 깜짝할 사이 해냅니다. 

 

제가 질문 두 개를 지금부터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 모두에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도시 이름 아세요?"

"1초 만에 대답하셨죠."

 

 

 

두 번째 질문입니다. 

"과테말라에서 열 한번째로 큰 도시 이름 아시나요?" 

 

두 대답의 스피드가 똑같죠.

ai가 이걸 지금도 해결을 못해요. ai는 지금도 두 번째 대답이 느립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느립니다. 태깅 시스템을 쓰던, 러닝 시스템을 쓰던, 키워드 시스템을 쓰던, ai 즉 기계는 "내 시스템 안에 그런 정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 하드 디스크 안에 그런 파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모른다는 출력을 하기 위해서는 AI는 예외 없이 앞으로도 영원히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AI는 찾아야 돼요 AI은 싹 다 찾고 난 다음에야 모른다고 출력합니다.

 

그래서 ai는 이론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적으로도 그렇고 반드시 두 번째 대답이 느리고요 그리고 저장 영역의 공간 즉 하드 디스크가 넓어지면서 하염없이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은 대답의 스피드가 똑같아요.

 

무슨 얘기입니까 몰라요라고 대답하셨지만 자기의 머리는 아무도 안 찾으셨어요. 

지금도 과테말라에서 11번째로 큰 도시가 내 하드디스크에 있는지 없는지 검색하고 계신 선생님없으실 겁니다.

 

 

 

어떻게 만주 벌판보다도 넓은 왜 뇌를 얘기해주는 다큐멘터리들은 대부분 첫 장면이 우주로 시작합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도 그 크기를 추정을 못합니다.

 

생각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세포인 뉴럴의 수는 대부분 조단위를 써서 표현을 하지만 얘네들의 연결인 시냅스는 추정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항상 뇌를 표현할 때는 작은 우주에 비유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무한대에 가까운 이 크기의 추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큰 뇌를

 

우리가 어떻게 1%도 아니고 0.001%도 안 건드려보고 "그 정보 나한테 없어" "과테말라에서 11번째로 큰 도시 몰라" 이렇게 대답을 하시냐는 거예요. 

그런데 왜 찾아보지 않고 모른다는 판단을 하는 게 중요할까요? 

 

인간은 다음 행동을 뭘 할지를 결정해야 됩니다. 

물어볼까? 검색해볼까? 아니면 공부할까? 이게 무슨 느낌으로부터 오나요? 

'모른다는 느낌'으로부터 오죠.

알면 거기서 끝납니다. 행동으로요. 하지만 "몰라"라고 딱 하면 우리는 많은 선생님들이 네이버에서 찾아볼까? 휴대전화 보셨어요. 

그 기능을 바로 바로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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