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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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의

​초청강의 유현준 교수 ‘종이책의 장점‘ 강연

유현준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981

강연내용 소개
유현준교수님은 종이책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는 오디오북과 전자책이 갖는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종이책이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종이책을 읽는 것이 자기주도적이며, 독자가 저자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종이책은 전기나 다른 기술 없이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합니다.

유현준교수님은 자신의 독서 습관에 대해서도 공유합니다. 그는 책에 밑줄을 긋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두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책과 더 깊은 연결을 맺는다고 말합니다. 그는 책을 읽은 순서대로 정리하고, 각 책에 대한 감상과 생각을 기록하여 자신만의 독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종이책의 가치와 개인적인 독서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독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강연분야

인문학( 인문학, 역사, 문화 )

주요학력
-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건축설계 석사
-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 건축설계 석사
-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주요경력
- 현)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전공 부교수 현)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
-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과장, 2011~2013
- 병원건축의 최신동향 초청 발표자
- 한국병원경영학회 이사
-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부커미셔너, 2012
- 청와대 리모델링 자문위원, 2009
-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 2006
-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초대작가, 2005~2011 외 다수의 경력
- KBS 명견말리, 청소년공감토크콘서트 온드림 스쿨
- tvN 알뜰신잡 시즌 2,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어쩌다 어른 95화
-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외 다수의 방송
강연주제
- 공간이 만드는 사회
- 어디서 살 것인가
- 만나고 소통하는 도시가 되려면
- 뜨는 도시의 법칙
- 도시를 짓다, 관계를 짓다
- 서울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 우리가 사는 도시의 태생과 역사
- 도시 공간 속에 숨겨져 있는 인문학적 의미
주요저서
갤러리

현대인들을 보시면 대부분의 많은 지식들을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얻습니다.

저 역시 뭐 경제 지식이나 국제 정세 같은 것들은 주로 다 유튜브를 통해서 습득을 하거든요.

책들도 보면 과거에는 종이책 밖에 없다가 전자책을 보시는 분도 있고 오디오북을 들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책이 가지는 의미는 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오디오북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보통 서울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직장을 출퇴근할 때 하루에 2시간 정도를 길바닥에서 소비를 하고요 그 많은 시간 동안에 이제 오디오북을 듣게 되면은 다른 행동을 하시면서 또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전자책 같은 경우에도 조용히 큰 부피가 많은 그런 책이 아닌 좁은 공간 안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책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오디오북 같은 경우에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지식을 접하는 관계라고 한다면 종이책은 제가 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도적으로 읽어나간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디오북은 일정한 속도로 해서 계속해서 지식이 주입 되지만은 종이책은 내가 눈을 써서 집중을 해서 한 줄 한 줄 읽어 나가기 때문에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은 좀 천천히 읽고요 이해가 빨리 되는 부분은 빨리 읽죠.

그러면서 그 스피드를 내가 조절을 할 수가 있고, 저자하고 대담을 하는 형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내가 딴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요.

사실은 그게 되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가치는 그 책이 전달해주는 지식보다는 어쩌면 그 지식을 통해서 나한테서 드는 생각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종이책은 훨씬 더 자기 주도적으로 그런 행위들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이책에 가장 큰 장점이 하나 있죠.

종이책을 전기나 뭐 이런 거에 도움 없이도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서 내가 킨들 같은 걸 통해서 전자책을 읽는다. 그렇게 되면은 킨들를 읽을 수 있는 전자기기도 있어야 되고 그게 항상 충전이 돼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전기가 없게 되면은 그 책을 읽을 수가 없죠.

오디오북도 내가 플레이어가 있어야 들을 수 있고 이어폰이 있어야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데

종이책은 어떻게 보면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정보 기록 장치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그 책을 금속 활자로 프린트한 엄청난 발명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서 다른 사람하고 나의 뇌를 커넥션 시키는 효과를 갖고 오기 때문에 근데 그게 아무런 전자의 도움 전기의 도움 없이도 현대 문명의 도움 없이도 될 수 있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기술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플라톤이 쓴 책들도 사실은 같은 방식으로 쓰여졌고 현대에 만들어지는 책도 같은 방식으로 종이에 인쇄가 돼서 만들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거의 2천500년 가까이 혹은 더 길게 볼 수도 있겠죠.

그 어마어마한 세월 동안에 그 기록되어 있는 방식은 똑같고 콘텐츠는 계속 누적이 되어 온 거죠.

만약에 2500년 전에 그리스 시대 때 전자책으로만 기록을 남겼다면은 그러면 중간에 어떤 전쟁과 기근과 재난이 있을 때 그 모든 문명들이 어느 정도 테크놀로지가 쇠락하게 되면은 다시 그 정보를 찾을 방법이 없는 거죠.


근데 다행스럽게도 뭐 파피루스나 종이 같은 인쇄가 된 책이었기 때문에 한참 지난 천 년이 지난 다음에도 그걸 발견해도 볼 수가 있는 거고요

양피지에 써진 그런 사해 문서 같은 것들도 한참 뒤에 발견이 되더라도 또 그것들이 중요한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처럼 종이책이 가지는 의미는 그런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첫째
테크놀로지가 변화가 있더라도 그거와 상관없이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둘째 내가 그 책을 읽을 때 다른 시간대,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하고 연결된다는 점.

세 번째는 내가 그 저자의 생각을 듣고서 나의 속도에 맞춰서 그 사람의 생각을 내가 뽑아내고 정보를 추출하고 그거를 내 것으로 내적으로 가공해 내 멘트를 쓰고, 내 생각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종이책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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