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회사 짤릴 뻔 했습니다.
강의력1 점
매너1 점
평점
150여명의 대리점 대표님을 모시고 하는 저희 회사의 연중 큰 행사자리 였습니다.
네이버에서 우연히 검색하여, 호오컨설팅을 알게되었는데, 다양한 강사진이 있어서 선택하였고,
처음에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의아했습니다.
그래도 후기를 믿고 신청하였습니다.
신동일 이라는 강사분을 선택하였습니다.
벤츠에서 일반사원에서 임원이 된 분으로, 세일즈 강의를 선택하였는데,
갑자기 행사당일 1시간 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오시는 길에 사고가 나서 강연 시간에 맞추지 못할 것 같다고 하는 겁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택시를 타면 충분히 강연 시간에 맞출 수 있는 거리라서, 택시라도 타고 시간에 맞춰서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 후 갑자기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호오컨설팅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분도 연락을 취해본다고 하였으며, 연락해본 결과 담당자의 연락도 받지 않는 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담당자는 당일 오전이라 대응이 불가능하다, 일정을 바꾸시거나 해야 할 것 같다 죄송하다고 하였다.
이게 무슨 말인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전국 각지에 150명의 대리점 대표님을 모셔 놓고, 행사 준비를 다 해 놓은 상태인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는 건지
저는 행사를 주관한 담당자로써 정말 윗분들과 대리점 대표님께 면목이 없었습니다.
결국 강사분은 1시간 10분이 지나 서야 오셨습니다.
행사장 대관을 연장해야 했으며, 절반 정도의 대리점 대표님들은 기다리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우여곡절 속에 시작한 강연은,
강연 시간은 90분으로 되어있지만, 늦은 것에 대해 조급한 마음에 인지, 70분 정도를 정신없이 쏟아내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솔직히 강연 내용도 알맹이는 없고, 수박 겉 핧기 식의 강연이 였습니다..
정말 저는 회사에서 짤릴 뻔 했습니다.
다행히도 짤리진 않았지만, 신뢰를 잃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호오컨설팅에서 피해에 대해서 금전적으로 할인을 해주긴 했지만, 그닥 와닿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