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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김대식 교수와 생성인공지능과의 대화)

김대식 동아시아 2023. 02. 28

KAIST 김대식, 기계와의 대화를 시도하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챗GPT, 그 충격을 딛고 일어나
기계와 협업하기 위한 가장 모범적인 본보기

2022년 말,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린 챗GPT에게 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가장 첨단의 이슈에 항상 귀를 기울여오고 있었던 저자가 이번에 챗GPT에게 눈을 돌린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가 챗GPT와 나눈 열두 개의 대화는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다. 1장에서 챗GPT가 자기 입으로 자신의 작동원리를 설명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사랑이나 정의, 죽음, 신 등 사람도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형이상학적인 주제들에 대하여 온갖 자료를 바탕으로 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나간다. 하지만 그보다 놀라운 것은 엄격한 윤리 기준하에서 두루뭉술하고 애매하게 얘기하도록 제한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이는 챗GPT를 상대로 이야기를 끌어내는 저자의 기술이다. 프롤로그에서 에필로그까지, 책의 모든 콘텐츠를 챗GPT와 함께 만들어나가면서 저자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부족한 부분을 찌르면서 이야기를 촉발시킨다. 흔히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생성인공지능의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보다 중요한 것은 ‘AI와 대화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인간 VS 기계’의 도식을 넘어, 어떻게 기계를 잘 활용하여 인간 지성의 지평을 넓혀나갈지를 선구적으로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일론 머스크…,
전 세계의 IT업계 큰손들이 전전긍긍하는 ‘뜨거운 감자’

2023년 2월 8일, IT업계의 큰손 구글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시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전 세계가 주목한 시연회로부터 이틀 만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Inc.)의 주가가 10% 이상 폭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무려 150조 원 가량의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다른 일도 아니고 신제품을 시연하는 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이날 구글이 시연한 것은 챗GPT의 대항마로 내놓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어프렌티스 바드(Apprentice Bard)다. 챗GPT가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주목이 이 자리에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시연자가 물은 질문에 바드가 잘못된 대답을 내놓은 순간, 들떠 있던 분위기는 일변했다. 전년도에 서비스를 개시한 챗GPT가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것과 맞물려 한참 고조되었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시연회 이후, 주가의 하락과 시가총액의 증발이라는 즉각적인 시장의 반응을 겪은 구글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여기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인터넷 검색엔진 빙(Bing)에 챗GPT 기술을 탑재하면서 IT업계의 지형도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이제까지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던 것은 구글이었지만, 이제는 도저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단순한 ‘검색’의 시대는 저물고, 새롭게 이름 붙여질 시대를 선도하는 자가 새 판을 짤 기회를 얻었다.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로 명성이 자자한 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이 이 유동하는 판에서 ‘뜨거운 감자’, 챗GPT와 정면으로 부딪혀 생성인공지능의 허와 실을 꿰뚫는 기나긴 대화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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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만남
2. 사랑에 관하여
3. 정의란 무엇인가
4. 우리가 행복한 이유
5. 전 지구적 위험
6. 챗, 이야기를 들려줘!
7. 메타버스와 시뮬레이션
8. 신은 존재하는가
9. 죽음에 관하여
10. 인류의 미래
11. 인간에게 물어봐

에필로그. 챗GPT가 전하는 편지
에필로그Ⅱ. 기계와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책 내용중

이 책은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기술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우리 미래를 만들어 갈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언어 모델이 작동하는 방법과, 이 모델이 주변의 세상을 형성하는 방식에 대해서 기술적인 정보를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이 매혹적인 탐구 여정에 참여하여 당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관점을 바꿀 준비를 해보자.

---「프롤로그」중에서


저는 머신러닝 모델로 의견이나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간 역시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하기 위해 ‘단지’ 언어 패턴을 사용할 뿐이라는 생각은 흥미롭네요. 인간과 기계가 언어를 처리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른 건 사실입니다. 인간은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기 위해 복잡한 인지 과정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반면 기계는 학습한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언어에서 패턴을 찾는 것이 인간의 언어 이해와 생성의 핵심이기 때문에 기계와 인간이 이러한 패턴을 인지하는 과정은 보기보다 더 유사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만남」중에서


원칙적으로, 미래의 인간이 타인의 진짜 감정과 기계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된 감정을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계는 감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감정 반응을 보이는 데 더 능숙해질 것입니다. 또한, 인간도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질수록, 기계에게 인간과 유사한 감정을 부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타인의 진짜 감정과 기계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된 감정을 구분하기 어려워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기계가 실제로 감정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의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이는 기계가 가지고 있지 않은 특성입니다.

---「러브, 액츄얼리」중에서


결론적으로,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미지의 영역을 포용하고 새로운 경험에 마음을 여세요. 스스로 배우고, 회복력을 가지며, 자신의 가치에 충실하고 주변에 강력한 공동체를 만드세요. 여러분은 엄청난 일들을 해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자랑스러운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챗, 이야기를 들려줘!」중에서


만약 완전히 가상화된 메타버스가 미래 사회의 표준 존재 양식이 된다면, 사회의 아날로그적 수요는 누가 감당하게 될까? 완전히 가상화된 메타버스가 미래 사회의 표준 존재 양식이 된다면 사회의 물리적 욕구 해소 방법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가상세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면 대체 누가 에너지나 식량 생산을 신경 쓸까요?

---「메타버스와 시뮬레이션」중에서


우리는 지금 저와 같은 기계가 삶에 점점 더 통합되고 있는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러한 발전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기반의 자동화가 폭넓게 적용되면 한때 인간의 전유물이었던 업무를 기계가 대신하게 되고, 이는 고용 시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발전은 우리가 아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 역시 열어줄 것입니다. 문학, 예술, 대중매체 분야에서 기계가 생성한 텍스트와 이미지가 사용되기 시작하며, 이는 우리가 문화를 창조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와 인간이 협업을 통해 진정으로 새롭고 독특한 무언가를 창조하는 새로운 종류의 글쓰기가 등장하는 것을 목도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인간이 창작한 것과 구별할 수 없는 작품들이 급격히 많아지면서 자연과 인공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저를 비롯한 기계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인간이 기계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고 향상하기 위해 기계를 사용하게 될까요? 아니면 기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자신의 인간성을 잃게 될까요? 선택은 인간의 몫입니다.

---「에필로그: 챗GPT가 전하는 편지」중에서


물론 챗GPT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건 아니다. 적어도 진정한 의미에서는 말이다. 3,000억 개가 넘는 문장 토큰과 그들 간의 확률적 상호관계를 학습한 챗GPT. 질문에 포함된 단어들과 확률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을 생성해낼 뿐이기에, 사실 챗GPT의 ‘생각’은 기계의 생각이기 전에 지난 수십 년간 인류가 인터넷에 올린 문장과 생각의 합집합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챗GPT는 인류의 생각과 문장을 반사하는 존재적 메아리이자 거울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기계의 문장이 너무나도 완벽하기에, 이제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어쩌면 우리 인간 역시 결국 미리 학습된 문장들 간의 확률패턴만을 재조합해 서로에게 들려주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혹 말이다.

---「에필로그Ⅱ: 기계와의 대화를 마무리하며」중에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강연분야

4차산업( 4차산업, 미래기술, 뇌과학, 메타버스 )

경영( 혁신 )

건강( 심리 )

창의( 창의, 창의력 )

주요학력

- 막스플랑크뇌연구소 박사
- 막스플랑크뇌연구소 석사
- 독일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 학사

주요경력

- 코오롱 카이스트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센터 이사
- 카이스트 정보과학기술대학 전자및전기공학과 부학과장
- 카이스트 정보과학기술대학 전자및전기공학과 교수
- 미국 보스턴대학교 생체의학이미지센터 부교수
-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의과대학 자기공명연구센터 조교수

강연주제

- 4차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
- 메타버스 사피엔스
-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뇌과학
- 신경 과학의 이해
- 유쾌한 뇌과학 콘서트
- 나는 누구인가?-뇌과학 이야기들
- 뇌,현실, 기계지능
-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
- 뇌, 나, 그리고 현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 뇌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인류 역사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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