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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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 <이야기가 없는 삶은 가능한가> 강연 中 비관과 우울에 빠진 사람들에게

김영하 강사님

강연일

조회수25

강연내용 소개
김영하 작가님의 비관과 우울에 빠진 사람들에게
현재 자기가 어떤 시점에 와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특강입니다.
강연분야

동기부여( 동기부여 )

인문학( 인문학, 예술, 문화, 문학 )

교육( 독서법 )

주요학력
-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
- (2015) 제9회 김유정문학상
- (2013) 제8회 에이어워즈 인텔리전트부문
- (2012) 제36회 이상문학상
- (2007) 제22회 만해문학상
- (2004) 제35회 동인문학상
- (2004) 제4회 황순원문학상
- (2004) 제16회 이산문학상
- (1999) 제44회 현대문학상
- (1996)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강연주제
- 우리가 책을 읽는 진짜 이유
- 소설, 삶의 의미를 찾아서
- 자기 해방의 글쓰기
- 왜 이야기인가
-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 내 안의 어린 예술가를 구하라
- 여행, 도시, 그리고 사진
- 뉴미디어 시대의 독서와 글쓰기
주요저서
갤러리

[강연] 김영하 작가 - <이야기가 없는 삶은 가능한가> 강연 中 비관과 우울에 빠진 사람들에게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자면

이야기를 갖고 있긴 갖고 있습니다만 나쁜 이야기를 갖고 있어요

 

과거에 자기가 겪었던 일 중에서 좋지 않은 것만 모아서

지금의 자기를 구성한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옛날에 내가 이런걸 잘못했고 이런걸 실수했고 그걸 하지 말았어야 하는 데 했고 남자를 잘못 만났고 

이런 얘기들을 모아서 지금의 자기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미래에 일어날 일도 우울할 수 밖에 없죠

'난 안될거야, 왜냐하면 나는 잘 안됐으니까'

'지금까지 내가 해 온 걸 보면 앞으로도 잘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심리 상담가분이 계신데 그분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현대의 상담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가진 자기 이야기를

새롭게 편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굳건하게 자기 얘기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망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거죠   

 

'과거에 좋은 일은 었었습니까?'

'즐거웠던 일은 뭐죠?'

'행복했던 순간은 없었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굳건하게 비관적인 일들로 가득 찼던 자기 과거에서

'그러고 보니까 좋았던 일도 있었네요'

'가족과 행복한 순간도 있었고요'




이런 얘기들을 하나 둘 씩 찾아낸다면
자기가 갖고 있던 그 비관적인, 암울했던 이야기들을 새롭게 써나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이것은 우울증에 대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요.
편집증이라던가 여러 가지 마음의 병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일생의 스토리를 편집을 하는 것이죠.
새롭게 편집하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기의 지금 현재가 자기 인생이라는 이야기에서 어떤 부분에 와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렸을 때 학교에서 다 배웠잖아요.
이야기라는 것은 발단,전개,갈등,결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20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0대인데 자기 인생의 어떤 부분에 와있다고 생각하세요?'
'결말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어려운 일은 10대에 다 겪었고 지금은 결말이에요'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느냐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거 같아요, 자기 인생에서' 라고 물어보면
'별일 없을거에요 이대로 가겠죠 뭐'
그인생에는 앞으로 더 이상의 희망도 없고 일날 일도 없는거죠.
그냥 이렇게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60대나 70대 노인은 물어보면
아직 자기 인생에 중요한 절정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아직 시작이야, 지금까지 힘들었는데 이게 해결되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할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