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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교수님께서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를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살펴보고, 

아이들이 어떤 학교에서 생활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함께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강연 시작 후 유현준 교수님께서는 제일 먼저 전통 가옥 사진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전통건축 같은 경우에는 생존의 문제를 시작으로 주변 환경과 문화에 따라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현대의 아파트 구조도 사진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아파트의 구조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마당이 있는 구성을 차용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문이 모두 외부 쪽에만 달려있으니 마당 역할을 하지 못하고 소통의 부재를 낳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유현준 교수님께서는

외국의 공원 밀집도와 한국의 공원 밀집도도 분석 한 후, 걷고싶은 거리와 핫플레이스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으며,

그 다음으로는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건축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건축과 역사, 심리에 대한 이야기 다음으로는

어떤 학교에서 아이를 키울 것인가에 대한 미래를 위한 내용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현재 학교는 교도소, 양계장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해줘야 하며 이는 현재의 학교의 모습으로는

불가능하기에 변화하려는 의식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며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유현준 교수님의 강연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 예술, 문화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해서 다루는 내용으로 진행해주시기 때문에 

쉽게 건축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